국립해양박물관 1000만 관람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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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이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3일 1000만 번째 관람객 입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0만 번째 관람객은 경남 김해에서 온 고나은 어린이의 가족으로 휴일을 보내고자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000만 번째 관람객에는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0만 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와 식당, 뮤지엄샵의 이용권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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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스트릿 매직, 포토타임 등 이벤트도
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이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3일 1000만 번째 관람객 입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7월 개관한 이래 11년만이다.
1000만 번째 관람객은 경남 김해에서 온 고나은 어린이의 가족으로 휴일을 보내고자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가족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앞으로 더욱 박물관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00만 번째 관람객에는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0만 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와 식당, 뮤지엄샵의 이용권이 전달됐다. 또 1000만 번째의 앞뒤 3명씩에게는 박물관 카페 10만 원 이용권이 증정됐다.
박물관은 10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29일~30일까지 양일간 박물관 곳곳에서 스트릿 매직이 진행되고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의 포토타임도 이뤄진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1000만 번째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서까지 계속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양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노후된 전시환경을 개편하는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오는 9월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새 전시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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