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 27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1분기 세부실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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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과 27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는 4조 원 안팎의 적자를 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기술 개발 등의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 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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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과 27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는 4조 원 안팎의 적자를 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기술 개발 등의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이 공개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D램 등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두 회사의 대규모 적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이다.
주주들은 두 회사가 감산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안정시켜 단기적 이익을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업계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감산을 최소화해 호황 때 시장 지배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1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5%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이 진행된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전망과 대처 방안이 공개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도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연간 2조 원 적자를 낸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예상 영업 손실 규모는 9515억 원가량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같은 날인 오는 27일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오는 25일과 26일 1분기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배터리 업계는 호실적을 예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32억 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4.6%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2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SDI는 지난해 1분기보다 18.27% 증가한 381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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