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잡았어야 하나...서울 주택가격 3개월 연속 낙폭 줄어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4.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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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급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지역의 주택 호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서울 주택가격 하락폭이 3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0.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평균 매매가의 경우 지난 10일 조사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최근 조사를 종합하면 지난 1월 1.19% 떨어졌고 2월과 3월에는 각각 0.67%, 0.65% 하락했다.

경기, 인천 지역 주택 매매가도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1.25%에서 1.23%로, 인천은 1.36%에서 1.01%로 줄었다.

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5대 광역시의 하락폭도 전달(-0.82%)보다 줄어든 0.79%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는 0.78% 하락했다. 0.83% 하락한 전달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달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보다 0.71% 하락했다. 수도권의 경우 0.86% 하락하는 데 그쳐 지난달(1.1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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