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이도 81세 어르신도 123층을 향해…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2천여명 모여

김현이 2023. 4.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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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지난 22일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에 역대 최대인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롯데물산이 2017년부터 매년 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달리는 첫 대면 레이스인 만큼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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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 가족이 100층을 돌파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 참가자가 힘차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에서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은 지난 22일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에 역대 최대인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롯데물산이 2017년부터 매년 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달리는 첫 대면 레이스인 만큼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2017년에 태어난 5살짜리 최연소 참가자와 81세 최고령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자들이 모였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 김창현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정혜란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 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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