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없어도 필라델피아 2R 진출, 레이커스 르브론·AD 존재감, 피닉스 듀란트·부커의 힘, 밀워키 아테토쿤보 공백 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중~후반에 접어들었다. 23일(이하 한국시각)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동부 3번 시드의 필라델피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8강 4차전서 6번 시드 브루클린 네츠를 96-88로 이겼다.
1~4차전을 쓸어담으며 2라운드에 올라갔다. 간판빅맨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힘이 빛났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5점 12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제임스 하든의 볼 핸들링과 조율도 좋았다. 17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타이리스 맥시와 디앤서니 멜턴은 16점, 15점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스펜서 딘위디가 20점으로 분전했다.
하위시드가 힘을 냈다. 서부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는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3차전서 111-101로 이겼다. 2승1패로 시리즈 리드.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31점을 올렸다. 멤피스는 에이스 자 모란트가 3점슛 6개 포함 45점을 퍼부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동부 8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는 1번 시드 밀워키 벅스와의 3차전을 121-99로 대승했다. 2승1패가 됐다. 밀워키는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허리부상으로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결장하면서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점슛 4개 포함 30점을 올렸다.
서부 4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5번 시드 LA 클리퍼스와의 4차전서 112-100으로 이겼다. 3승1패로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케빈 듀란트가 31점, 데빈 부커가 30점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점슛 3개 포함 37점으로 분전했다.
[필라델피아 선수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