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침묵 깬 홍준표, 여야 지도부 모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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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야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모두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자진 탈당하고 검찰수사 받겠다는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 전광훈 늪에 빠져 당이야 어찌되던 말던 나만 살면 된다는 여당 지도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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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NS에 송영길 이재명 언급…"전광훈 늪 빠진 지도부" 여당 비판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야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18일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 당분간 입 닫고 있겠다"고 밝힌 지 5일 만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모두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자진 탈당하고 검찰수사 받겠다는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 전광훈 늪에 빠져 당이야 어찌되던 말던 나만 살면 된다는 여당 지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다가 정말 제 3지대 당이 탄생하냐"며 "이걸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이 이날 야당은 물론 여당 지도부도 직격한 글을 올린 배경으로는 지난 2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8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김기현 대표를 도왔다고 주장한 것에 따른다. 전 목사는 당시 "김 대표가 전당대회 전에 도와달라 했고, 돕지 않았다면 절대 1차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고, 김 대표는 "도움을 요청한 사실은 있으나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즉시 거절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날 언급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을 선언하고 조기귀국 의사를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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