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미리보기...北 무력도발 속 ‘한미 정상회담’ 결과는?[월드콕!]

김현아 기자 2023. 4. 23.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한·미 정상회담에 쏠릴 전망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유명인들과 주고받은 서한을 담은 저서 '트럼프에게 보내는 편지'가 오는 25일 정식 출간된다.

◇3콕: 트럼프 신간 출간北 김정은과의 서한 주목=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신간 '트럼프에게 보낸 편지들'이 오는 25일 정식 출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콕: 윤석열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및 美 의회 연설

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한·미 정상회담에 쏠릴 전망이다. 북한의 무력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구체적 약속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주요 빅 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이번 주 이뤄진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유명인들과 주고받은 서한을 담은 저서 ‘트럼프에게 보내는 편지’가 오는 25일 정식 출간된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동안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로서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맞은 이후 두 번째로 국빈을 맞는 셈이다. 인도·태평양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국빈 방미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6일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진행한다. 백악관은 앞서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전하며 “국빈 방문은 미국과 한국의 철통 같은 동맹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콕: 빅 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는?=오는 25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26일 메타, 27일 아마존과 인텔 등이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이 붙은 알파벳과 MS가 나란히 올해 첫 실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MS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탑재된 새 검색 엔진을 출시하고, 구글은 아직 AI 챗봇 검색 엔진을 선보이지 않은 상태다.

인력 구조조정을 감행한 아마존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조조정으로 비용 절감을 꾀했지만, 영업 이익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은 내달 4일에서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시 실적 둔화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신간. 아마존 캡처

◇3콕: 트럼프 신간 출간…北 김정은과의 서한 주목=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신간 ‘트럼프에게 보낸 편지들’이 오는 25일 정식 출간된다. 지난 40여 년 동안 유명 인사들에게서 받은 150점의 친서를 모은 책으로, 제목은 ‘트럼프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Trump)’다.

책에는 대통령 재직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환했던 친서 외에 버락 오바마·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인사들과 교류한 편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선 재선 도전 선언 이후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그가 책을 통해 어떤 주장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현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