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잡은 LEE,바뮌 출신 클린스만 감독과 직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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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 미드필더 '축구도사' 이재성(30·마인츠)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흔들림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환한 미소가 장착된 인증샷과 함께 '독일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과 쾨프케 골키퍼 코치가 4월 22일 마인츠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전하고 이재성 선수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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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 미드필더 '축구도사' 이재성(30·마인츠)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흔들림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데 3대1로 역전승하며 10경기 무패(6승4무)와 함께 승점 45점,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역전패로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의 11연속 우승 도전에 암운이 드리웠다. 최근 2경기 1무1패, 무승을 기록하며 승점 59점으로 도르트문트(승점 60)에 승점 1점차 선두를 내줬다.
마침 이 경기는 태극전사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자 나선 유럽 방문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이 '직관'한 경기였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언제나처럼 풍부한 활동량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 헌신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재성은 이날 동점골에도 결정적 기여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 마네의 선제골로 마인츠가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쇄도한 이재성이 가위차기를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가 쳐낸 볼을 뤼도빅 아조르크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1-1을 만들었다. 마인츠가 후반 28분 레안드로 마르틴스의 결승골, 후반 34분 아론 카리콜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와 이재성의 만남을 팬들에게 알렸다. 환한 미소가 장착된 인증샷과 함께 '독일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과 쾨프케 골키퍼 코치가 4월 22일 마인츠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전하고 이재성 선수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고 공지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월 16일 페루(FIFA 21위), 20일 엘살바도르(FIFA 75위)와 잇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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