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풍산동 행정동 명칭, 미사3동으로 변경…내달 9일 시행
강영호 기자 2023. 4. 23. 15:21
하남시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이 다음달 9일부터 ‘미사3동’으로 변경된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풍산동 주민들은 미사강변도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신도시 명칭과 행정동 명칭 등이 달라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이에 행정구역 경계조정 타당성 용역은 물론 지난 1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또한 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행정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을 상정했고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 조례는 다음달 9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풍산동 전체 세대의 94%를 차지하는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등은 27개 통(3~29통) 7천895세대가 참여해 9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현재 시장은 “풍산동 명칭 변경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미사3동으로 변경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행정 편의를 위해 구분한 행정구역 단위로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다.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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