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5G 28기가 대역 사업 철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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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구축에 나서지 않으면서 28Ghz 대역 주파수를 정부에 회수당한 가운데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회수 조치를 유보받았던 SK텔레콤의 주파수도 결국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올해 5월말까지 28Ghz 기지국 1만 5천대를 추가 구축하는 조건으로 주파수 회수 유보 조치를 받았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기지국 구축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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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기지국 구축 않아···정부, 주파수 대역 회수할 듯
KT와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구축에 나서지 않으면서 28Ghz 대역 주파수를 정부에 회수당한 가운데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회수 조치를 유보받았던 SK텔레콤의 주파수도 결국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올해 5월말까지 28Ghz 기지국 1만 5천대를 추가 구축하는 조건으로 주파수 회수 유보 조치를 받았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기지국 구축에 나서지 않고 있다.
남은 한 달 동안 SKT가 조건을 이행해야 하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정부가 SKT의 5G 28Ghz 주파수 대역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지난해 12월 이미 주파수가 회수된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T 등 국내 통신3사가 모두 5G 28Ghz 사업에 손을 떼게 되는 셈이다.
현재 국내의 5G 서비스는 28Ghz 대역과 4.7Ghz 대역 2가지로 실시되고 있지만 28Ghz 대역의 경우 전파가 멀리 가지 못하고 장애물도 잘 통과하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통신사들은 기지국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방식으로 28Ghz 서비스를 시도해왔지만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아 기지국을 충분하게 구축하지는 못했고, 결국 정부가 이를 이유로 주파수를 회수했다.
정부는 해당 주파수를 신규 사업자에게 재할당할 방침이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선뜻 나서는 신규 사업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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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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