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도민경청회 25일 개최…인권침해 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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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3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지금까지 2차례 진행된 경청회에서 찬반 주민 간 폭언이나 학생 인권침해가 발생한 터라 제주도는 사고 방지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3차 도민경청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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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3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지금까지 2차례 진행된 경청회에서 찬반 주민 간 폭언이나 학생 인권침해가 발생한 터라 제주도는 사고 방지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3차 도민경청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청회는 제주 서부지역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한림읍 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도민경청회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 설명, 찬반 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서부지역 주민에게 우선 발언권을 부여해 다양한 지역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차 경청회 자리(3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4월 6일 강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불거진 찬반 주민 간 욕설 등의 갈등과 청소년 인권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주력한다.
제주도는 도민경청회를 개최하기 전 참석자들에게 도민경청회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폭언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할 경우 마이크 전원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 인권지킴이도 경청회에 참관한다.
한편 제주도는 3차 도민경청회에 이어 오는 5월 13일에는 제주시 동지역에서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의견 수렴 기한도 기존 5월 8일에서 5월 31일로 연장한다.
경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에서 생중계하고 다시보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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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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