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IPO는? 마이크로투나노·토마토시스템 상장

4월 넷째 주(24~28일) IPO(기업공개) 시장에서는 트루엔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일반 청약에 나선다.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일러스트=이은현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4~25일 일반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인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절반 이상이 상단가를, 나머지는 희망가 아래로 주문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총공모주식 수는 75만주(신주 모집 100%), 공모자금은 135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AI(인공지능) 영상감시솔루션 기업 트루엔은 오는 27~28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공모주식 수는 250만주(신주 모집 100%)다. 공모 희망 밴드는 1만~1만2000원이며 밴드 하단 기준 250억원을 공모한다. 일반 청약은 내달 8~9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5년에 설립된 트루엔은 AI 영상감시 및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매출의 80% 이상은 기존 아날로그 CCTV 카메라 기능에 IP 네트워크 전송 기능을 융합한 IP 카메라에서 발생한다.

마이크로투나노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수요예측 당시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총 4억915만6320주가 접수됐고, 증거금은 3조1709억원이 몰렸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7일에 상장한다. 수요예측 당시 희망 공모가 범위(1만8200~2만2000원)의 최하단인 1만82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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