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한미정상 도출할 '실효적 확장억제'는…공조체계 내실화 등 거론
한미 양국이 오는 26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對)한국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결과물에 관심이 쏠린다. 양국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끌어올릴 방안을 공동 문서에 담을 전망인데, 현재 운영되는 한미간 공조 체제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한 조치 등이 유력시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핵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에 대한 공약을 강조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30500504
■ 이번주 국내 기업 1분기 성적표 나온다…반도체 충격 속 車 훨훨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가 4조원 안팎의 적자를 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곳곳에서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28400003
■ 미군 떠난 아프간, IS 테러 본거지 되나…미 유출 문건서 확인
미군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권을 겨냥한 국제 테러 음모를 꾸며온 사실이 드러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미 국방부 기밀문건에 이와 관련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해당 문서에는 '1급 비밀'(top secret)이란 표시와 함께 국방부 산하 기구 다수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23600009
■ 서울 집값 3개월 연속 낙폭 둔화…선도아파트도 보합권 진입
급매물이 팔리고 일부 지역에서 호가가 오르면서 서울 주택가격 하락 폭이 3개월 연속 줄었다. 23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0일 조사 기준)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이하 모두 전월 대비) 0.55% 하락했다. 올해 1월 1.19% 떨어진 이후 2월(-0.67%), 3월(-0.65%)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낙폭이 줄어든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28900003
■ "SKT 너마저"…이통3사 모두 5G 28㎓ 손 뗀다
기한내 기지국 추가 구축을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5G 28㎓ 대역 회수를 유보 받은 SK텔레콤이 기지국 구축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실상 통신 3사 모두 5G 28㎓ 주파수에서 손을 떼게 됐다. 3사로부터 할당 취소한 28㎓ 대역을 신규 사업자에 분배해 경쟁이 정체된 통신 시장 '메기'로 활용하려던 정부 계획은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기업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월 말까지 5G 28㎓ 기지국 1만5천 대 추가를 주파수 할당 취소 유보 조건으로 받았던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대역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1131600017
■ '자금 이탈' 저축은행, 수신금리 속속 인상…4%대 예금 선보여
저축은행들이 수신(예·적금) 금리를 낮춰 자금 이탈이 나타나자 속속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반면 은행권의 수신금리는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인터넷은행도 소폭 낮췄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0.7%포인트 올려 연 4.2%에 선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24000002
■ 보훈부, 오는 6월 '2실 10국 29과' 체제로 출범
오는 6월 국가보훈처에서 승격되는 국가보훈부가 '2실 10국 29과' 체제로 출범한다. 국가보훈처는 기존 '1실 9국 24과'에서 부 승격에 따라 1실, 1국, 5과를 확대한 '국가보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신설되는 실·국은 보훈정책실과 보훈의료심의관(국)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3027000504
■ '인파밀집 시 경찰 질서유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명시
인파 밀집 상황 시 교통통제 등 경찰이 해야할 일이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명시된다. 공연장·경기장 안전 관련 매뉴얼 위기 유형에 '인파 사고'가 추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1월 발표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할 개정 사항을 41개 재난 유형의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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