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재효판소리공원에 'XR실감콘텐츠 체험전시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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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2000만원(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K-Culture(케이 컬처) 전통 판소리와 디지털 문화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판소리 XR실감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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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2000만원(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K-Culture(케이 컬처) 전통 판소리와 디지털 문화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판소리 XR실감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재효판소리 공원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고창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를 계승, 선양, 교육하는 곳으로 이달 초 고창읍 동리정사 터에 조성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효판소리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토별가(토끼기변) △춘향가(어사출두) △심청가(인당수 바람 부는데) △흥부가(박타령) 등 판소리 콘텐츠 4편과 영상아트월 포토존이 체험형 XR실감콘텐츠(eXtended Reality) 서비스로 제공된다.
X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ixed Reality)등 실감기술 전체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특히 관람객 위치 및 움직임 파악을 위한 모션센서와 고해상도 미디어 송출을 위한 전시 상영환경을 통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고창만의 새로운 관광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공모선정을 위해 윤준병 의원은 지난 1월부터 고창군 관계자들 및 주관기업 ㈜제이케이데이터시스템즈와 유치 전략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왔으며, 전북도 및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에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군수는 "판소리 체험전시관이 들어서면 우리 판소리가 보다 쉽게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판소리가 고창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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