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으로 100만 달러 기부 전인지, “내 생애 최고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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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9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전인지가 뜻 깊은 100만 달러(13억3000만 원)짜리 홀인원에 성공하며 무빙데이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전인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클럽앳칼튼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67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를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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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클럽앳칼튼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67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를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쳤다.
무엇보다 17번(파3) 홀 홀인원이 돋보였다. 150m 거리에서 친 티샷은 핀 방향으로 굴러가더니 그림같이 그대로 홀컵으로 떨어졌다. LPGA 투어에 따르면 이번 홀인원은 그의 골프인생 6번째 홀인원이자 투어 데뷔 첫 홀인원이었다.
17번 홀은 고급차 등의 부상이 걸린 다른 파3 홀과 달리 100만 달러 기부금이 걸린 홀이었다. 대회 주최사인 셰브론은 이 홀에서 나오는 첫 홀인원에 100만 달러, 모든 버디에 1만 달러를 책정해 휴스턴 지역 유소녀 골프기금 등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13억3000만 원의 기부금이 좋은 곳에 활용되게 된 셈.
전인지는 “이 홀에는 (부상으로) 차가 없어 아쉬워하다 이번 홀인원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된 뒤 뭔가 이게 더 값진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장학재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전인지는 “오늘도 내가 홀인원을 함으로써 어딘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홀인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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