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택가서 '음주 뺑소니'… 30대 운전자 2시간 뒤 자택서 체포

강한빛 기자 2023. 4.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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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쯤 동대문구 용두동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 도중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도주한 A씨는 2시간 뒤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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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쯤 동대문구 용두동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 도중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한 A씨는 2시간 뒤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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