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관광지에 '수요응답형' 버스 달린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3. 4.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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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부산 기장군 주요 관광지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시는 오는 하반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기장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DRT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억 9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관광지를 상대로 DRT를 시범 운영한 뒤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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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억 9천만원 확보…오시리아 등지서 시범 운영
부산 시내버스. 부산시 제공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부산 기장군 주요 관광지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시는 오는 하반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기장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DRT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DRT란 수요가 거의 없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이 필요한 지역에 도입하는 교통체계로, 승객 수요에 맞춰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억 9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관광지를 상대로 DRT를 시범 운영한 뒤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 배차 간격과 운행 거리 증가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조정 용역을 오는 하반기에 착수, 2025년 노선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예산 440억원가량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비를 4만 5000원보다 많이 사용하면 초과 금액을 돌려주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와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등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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