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성료…2000명 참가

2023. 4. 23.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rw1100@naver.com)]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23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장흥군은 대회 당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마라톤코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 군수 "스포츠·관광 메카, 통일 시작의 땅 장흥 알렸다"

[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23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김성 군수와 김성한 장흥군 스포츠 홍보 자문관이 출발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프레시안(위정성)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졌다.

선수들은 오전 8시 20분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스트레칭 체조 후 8시 50분부터 차례로 출발했다.
5㎞ 건강코스 출발 전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요 참석 인사들이 통일기원 피켓을 손에 들고나와 평화의 비둘기를 날려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대회 당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마라톤코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부산면을 지나 지천터널, 유치면에 이르는 구간에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물과 이온음료 등을 공급했다.

구간마다 거리 응원단이 모습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안전한 대회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현장에서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두부, 막걸리 등 푸짐한 향토음식을 제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어린이들과 주요 참석 인사들이 통일기원 피켓을 손에 들고나와 평화의 비둘기를 날려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프레시안(위정성)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와 김성한 전 기아 감독도 행사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흥군이 통일 시작의 땅, 그리고 스포츠와 관광의 메카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참가자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