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리그 마요르카, 이강인 영입→라리가 중위권 도약…EPL 이적 시간문제

2023. 4.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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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데일리불레틴은 22일(한국시간)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마요르카가 올 시즌 리그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요르카로부터 잔류를 설득당했지만 올 여름 이적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이 팀 공격을 이끄는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승7무12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6-17시즌 3부리그까지 강등되며 5시즌 동안 매 시즌 승격과 강등을 반복한 마요르카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16위를 기록하며 힘겹게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선전을 펼치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데일리불레틴은 '이강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예정'이라며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2000만유로(약 293억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 2년전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영국 인사이드풋볼은 23일 '아스톤 빌라, 번리, 뉴캐슬, 울버햄튼이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목적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2021년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발렌시아에서 영입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맹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유로(약 263억원)로 알려져 있다. 마요르카는 이적료 없이 영입한 이강인 이적을 통해 선수단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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