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박종석과 냉기류 "이제 그만하자" 오열 [동상이몽2]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배우 왕지원이 남편 박종석과 갈등을 빚는다.

23일 SBS에 따르면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 부부답게 고난도 몸 풀기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다. 왕지원은 대학원생이 된 사실을 고백하며 '수석 무용수' 남편 박종석에게 창작 무용 배우기에 나선 것.

박종석은 본격 연습에 돌입하기도 전에 "나 예뻐? 가진 건 다리뿐이잖아"라며 돌연 하의를 탈의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왕지원이 첫 눈에 반했던 탄탄한 하체 근육을 과시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왕지원은 이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또 한 번 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왕지원, 박종석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됐다. 평소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연하 남편'의 정석이었던 박종석이 본업에 앞서 180도 돌변한 것.

왕지원의 계속 되는 실수에 박종석은 "이정도 (실력) 밖에 안 돼?"라는 충격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살얼음판 분위기 속 참다못한 왕지원은 "말투가 왜 그래?"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너무 크게 싸우는 거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대체 왕지원, 박종석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왕지원, 박종석 부부는 귀가 후에도 냉전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계속 되는 침묵에 박종석은 먼저 대화를 요청했고, 이에 왕지원은 "이제 그만하자"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왕지원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