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현대제철과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현대제철㈜과 ‘H Steel 아틀리에 사회공헌사업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철제 공공예술 작품(4점) 기부·설치, 예술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 시민참여 프로그램 지원 및 사업 진행 제반사항에 관한 상호협력도 있다.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송도 센트럴파크 ‘게일 브릿지’와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사이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철제 조형물 4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철제 작품에는 현대제철 사회공헌사업의 주제인 ‘Heritage(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와 ‘Humanity(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문화)’, ‘Harmony(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담는다.
인천경제청과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사업 대상지를 센트럴파크로 선정했으며, 지난 달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제작·설치를 통해 오는 7월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사업은 센트럴파크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바꾸고, 지역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이 사회 책임 활동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시민·신진 아티스트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가치 실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풍에 ‘삐끗’ 미끄럼 조심, 가을철 등산 ‘안전’ 주의보
- “천천히 늙을래”...유통시장 휩쓴 ‘저속노화’ 열풍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속보]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살해 시도 40대 '집유'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조합원 채용하라”…건설현장 마비시킨 민노총 노조원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