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공직사회 인천’ 만든다…반부패·청렴 종합계획 수립

김지혜 기자 2023. 4.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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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청렴한 시 행정을 위한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계획을 만들었다. 앞서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올해 상위권에 진입하고자 3대 전략과 10대 단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시는 3대 전략에 ‘공정과 투명’, ‘스스로 실천’, ‘시민과 함께 청렴 인천’으로 정하고 반부패유발요인 차단에 나선다.

10대 단위과제의 주요 세부 내용에는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공정채용 기준 마련과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책임전담제 등으로 만들었다.

또 시는 지난 2월 정기인사시 자체 감사기구인 감사관실은 ‘책임전담제’로 획기적으로 개편해 올해 청렴대책의 기반을 준비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목민심서에 청렴은 선의 근원이고, 덕의 근본이라고 했다”며 “이 가르침처럼 청렴도시 인천을 위해 직원들에게 책임과 진정성을 가지고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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