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G만의 안타'가 '결승타'!... '타티스 복귀포' 더한 SD, 5-3 승리

김성수 기자 2023. 4.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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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27)이 6경기만의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신고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김하성은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4-3 역전을 만드는 결승타이자 김하성의 6경기만의 안타였다.

김하성과 타티스가 모두 활약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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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하성(27)이 6경기만의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신고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받은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복귀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 ⓒ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하성은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면서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03(69타수 14안타)으로 올랐다.

샌디에이고가 1-2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결정적인 적시타가 2-3으로 뒤진 6회초에 나왔다.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김하성은 상대 좌완 투수 카일 넬슨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당겨 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신고했다. 4-3 역전을 만드는 결승타이자 김하성의 6경기만의 안타였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가 타구가 높이 뜨면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이날 공격을 마쳤다.

한편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징계를 받다가 지난 21일 애리조나전에서 564일 만에 복귀한 타티스 주니어는 복귀 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켈리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569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신고한 홈런이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FPBBNews = News1

김하성과 타티스가 모두 활약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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