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영길 즉시귀국·자진탈당 결정 존중‥신속 규명되길 바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의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인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의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인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일단 송 전 대표가 귀국해 캠프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정치·도의적 책임을 비롯해 책임 있는 자세로 검찰 수사에 응하는 것이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에서 민주당이 송 전 대표의 탈당으로 이 사태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며 '꼬리 자르기식 탈당'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송 전 대표가 꼬리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당 차원의 조사기구 등에 대해선 "검토한 바가 없고, 소통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건의 진실이 규명되는 상황을 보면서 거기에 맞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한 전수조사나 비상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그런 의견이 있다는 건 알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으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연 송영길 전 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오는 24일 귀국해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6766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