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성범죄에 폭행, 절도.. 다시 외국인 범죄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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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집에 찾아가 폭행을 하며 난동을 부리고 카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제주시 모처에서 체포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후 외국인 여성에게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C씨를 포함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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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집에 찾아가 폭행을 하며 난동을 부리고 카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제주시 모처에서 체포됐습니다.
또 지난 5일 술에 취한 중국인 불법체류자 B씨는 술에 취해 제주시 제주동문시장 한 정육점에 침입해 25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훔쳤다가 검거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후 외국인 여성에게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C씨를 포함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최근 외국인 범죄가 이어지면서 경찰 등 관계 기관이 외국인 범죄를 사전 억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1일 경찰청에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자치경찰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정보 공유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해경은 밀입국을 차단하고자 최근 제주항, 서귀포항 선적 화물차량과 야적장 컨테이너를 불시 점검했습니다.
실제로 제주에는 지난해 6월 무사증이 재개된 후 국제선 직항 노선, 국제크루즈 입항까지 이뤄지면서 외국인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2021년 외국인 관광은 4만8,278명에서 지난해에는 8만7,944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9,000여 명 수준으로 추산되는 불법체류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외국인으로 인해 범죄 피해 걱정이 없도록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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