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만나면 어떻게 막을까…"최대한 공을 잡기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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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서울 SK)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이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인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이하 KGC), 김선형과 자밀 워니(이하 SK)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리즈는 SK의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워니와 매치업이 되는 스펠맨의 수비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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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이민재 기자] 자밀 워니(서울 SK)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KBL은 23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5층 교육장)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는 25일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은 7차전까지 열릴 경우 5월 7일에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이번 결승전은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뒤 고양 캐롯을 3승 1패로 꺾고 올라온 안양 KGC와 정규리그 3위로 마무리한 뒤 전주 KCC, 창원 LG를 제친 서울 SK의 맞대결이다.
2년 연속 만남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이 격돌해 SK가 KGC를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따낸 바 있다.
이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인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이하 KGC), 김선형과 자밀 워니(이하 SK)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리즈는 SK의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 평균 24.2점 11.2리바 3.1어시스트 1.3스틸 FG 51.5%로 외국인선수 MVP를 따낸 워니는 플레이오프 들어 평균 평균 27.8점 12.2리바운드 3.3어시스트 1.0스틸 FG 45.1%로 더욱 폭발력을 드러내고 있다.
워니와 매치업이 되는 스펠맨의 수비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는 "체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워니는 엄청나게 많은 슛을 던진다. 그걸 내가 다 막을 수는 없다. 최대한 붙어서 공을 잡기 어렵게 만드는 게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스펠맨도 공격으로 워니를 공략할 수 있다. 특유의 움직임 이후 슈팅과 함께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순발력도 있는 선수다. 워니가 느끼기에 스펠맨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일까.
워니는 "외곽슛이 가장 위협적이다. 슈팅 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이다. 항상 하프라인 넘을 때부터 수비를 준비해야 한다. KBL에서 가장 슈팅 거리가 길다"라고 경계했다.
그럼에도 워니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올 시즌 헷지 디펜스나 다운 디펜스 등 여러 수비를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 스스로도 수비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다"라며 스펠맨 수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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