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복귀?' 메시, PSG와 연장 없이 작별 수순...'바르사 리턴 가능성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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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PSG는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이후 메시와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메시 대신 프랑스 재능에 의존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이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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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PSG는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이후 메시와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메시 대신 프랑스 재능에 의존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이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PSG는 메시와 계약을 해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12개월 연장 옵션이 있지만 다가오는 6월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메시를 캄프 누에 데려오기 위한 놀라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해 사실상 마지막이었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 유일하게 흠집으로 거론됐던 국가대표 커리어마저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완성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GOAT'로 등극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PSG는 두 번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2021-22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합계 스코어 2-3 탈락), 2022-23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합계 스코어 0-3 탈락) 앞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분투했지만 결국 고개를 숙였다.
상황이 이렇자 거취까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PSG 잔류, 바르셀로나 복귀, 미국 입성,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까지 4가지 선택지가 거론됐다. 이러한 가운데 PSG가 메시와 계약 연장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유럽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떠난 이후에도 재정적인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메시를 다시 캄프 누에 데려오기 위해선 선수단과 샐러리캡 정리가 선무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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