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70개 기업과 손잡고 미래모빌리티 인재양성 추진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23. 14: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학연계 교육과정도 개설
지난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대구시, 지역기업 70여 곳이 ‘대구 미래모빌리티산업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가 대구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23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서캠퍼스에서 대구시, 지역기업 70여 곳과 함께 ‘대구 미래모빌리티산업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시와 대학,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계명대와 관련 기업들은 미래모빌리티 산학연연계교육과정 운영과 미래모빌리티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 재직자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계명대는 교육 과정도 새롭게 개설한다. 우선 전문인재 300명 양성을 목표로 미래모빌리티 교육과정 운영과 전기 추진체 특화과정 운영, 제조혁신 특화과정 운영, 교육환경 혁신, 산업체 디지털전환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기업의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수요기술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기업 취업 촉진을 위한 교육, 우수 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참여기업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요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른 대학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캠퍼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지지체와 기관, 기업, 대학 등이 힘을 합친다면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명대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지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