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15건 2차 정책 과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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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국민 제안'의 운용 경과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시스템 개통 이후 총 4만여 건, 일 평균 200여 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되며 국민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의있게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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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등 주요 키워드
대통령실은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국민 제안'의 운용 경과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제안은 대통령실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명제, 비공개, 책임답변제'를 원칙으로 지난해 6월 개통한 시스템이다.
국민제안은 지난해 4분기 중 총 1만5704건이 접수됐으며 일차적으로 소관기관에 배분됐다. 소관기관은 지난달 말까지 88.7%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2차 정책화 검토를 진행해 후보과제 405건을 발굴했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 및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건을 2차 정책화 과제로 채택・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4분기 국민제안을 살펴보면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60대(24.0%) △50대(20.7%) △20대 이하(19.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분기 대비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1%p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경찰·검찰·법원(16.2%) △행정・안전(13.0%) △재정(6.5%) △문화(6.4%)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키워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흉악범 △장애인 △지원금 △용산 △소상공인 등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시스템 개통 이후 총 4만여 건, 일 평균 200여 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되며 국민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의있게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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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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