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원하는 최용수 감독 "우리 힘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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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광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첫승을 조준했다.
광주전을 앞둔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 팬 그리고 나도 모두 첫승을 갈망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힘든 시기를 잘 헤처나가도록 하겠다"며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좋은 상황이 올 것이다. 우리 힘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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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광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첫승을 조준했다.
강원은 2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스플릿A에 올랐던 강원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동안 3무4패(승점 3)로 승리가 없다. 순위도 12팀 중 11위로 출발이 좋지 않다.
반면 승격팀 광주는 4승3패(승점 12)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5위에 올라있다.
광주전을 앞둔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 팬 그리고 나도 모두 첫승을 갈망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힘든 시기를 잘 헤처나가도록 하겠다"며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좋은 상황이 올 것이다. 우리 힘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용수 감독은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비교해 무려 6명을 바꿨다. 이광연, 이웅희, 김대우 등은 올 시즌 첫 출전이다.
최 감독은 "팀이 힘들 때는 굶주리고 싸울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며 "이런 위기가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기회를 잡은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들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을 펼쳐도 실망하지 말고 다음을 위해 다시 뛰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고전하는 강원과 다르게 선전하는 광주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광주는 측면과 중앙은 물론 3자의 움직임 등이 좋은 팀이다. 공 중심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는 좋은 전술을 갖고 있다"면서 "지역방어와 철저한 압박 등으로 수비를 단단히 한다면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의 공격력을 고려, 우선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은 올 시즌 7경기에서 단 3골을 넣으며 12개 팀 중 가장 적은 골을 넣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골을 넣기 위해서는 과감성이 필요하다. 골은 두드려야 나오는 것"이라면서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고, 슈팅을 과감하게 시도해줄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전했다.
위기 탈출을 노리는 강원을 상대하는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틈을 주지 않을 생각이다. 이 감독은 "앞서 포항 스틸러스전 패배로 많은 것을 얻고 경험했다. 이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변수로 틈을 주지 않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광주 역시 강원과 마찬가지로 바로 직전 대구FC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서 5명이나 바꿨는데 이정효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이 감독은 "피지컬 팀의 데이터를 통해 일부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며 "주중 경기도 있고 날도 더워지고 있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전이 끝나고 호되게 질타 받은 아사니는 이번에 선발로 나선다.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엄지성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정효 감독은 "대구전이 끝나고 아사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아사니에게 '동료들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다음에 갚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지성은 내가 원하는 몸상태가 아니다.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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