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쿼터 역대 최다 격차' LA 레이커스, '모란트 45점' 멤피스 완파…시리즈 2-1 리드

맹봉주 기자 2023. 4.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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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에 이미 승패가 갈렸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1-101로 이겼다.

1쿼터 종료 휘슬이 불리고, 레이커스가 35-9로 앞섰다.

레이커스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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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런 브룩스와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신경전은 경기 전부터 시작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쿼터에 이미 승패가 갈렸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1-101로 이겼다.

1쿼터부터 레이커스가 압도했다. 골밑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 첫 24점 중 16점을 골밑에서 득점했다.

멤피스는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 2점에 그쳤다. 1쿼터 올린 총 점수는 9점.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저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1쿼터 종료 휘슬이 불리고, 레이커스가 35-9로 앞섰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1쿼터 최다 점수 차이였다.

이후 멤피스는 자 모란트의 폭발적인 득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10점 차 이내로 들어가진 못했다. 완패였다.

르브론에게 "너무 늙었다"며 도발한 딜런 브룩스는 플래그런트2 파울을 받고 퇴장 당했다. 경기 도중 공을 뺏는 과정에서 르브론의 사타구니를 쳤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1득점 1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디안젤로 러셀은 17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치무라 루이는 벤치에서 16득점 6리바운드로 '조커'로서 존재감이 대단했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모란트는 4쿼터 대폭발하며 45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레이커스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의 4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인 레이커스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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