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산' 윤승아, ♥김무열과 8번째 결혼기념일…추리닝 벗고 미쉐린 식당行 [승아로운](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9)가 남편 김무열(40)과 8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23인 윤승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8번째 결혼기념일, 4월의 기록 (우정양곱창, 추로스, 난포 한남) , 소소한 장(글로시에 from N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차를 타고 이케아로 향했다. 인테리어가 끝나가 곧 집에 다시 들어가야 했기 때문. 윤승아는 플라워 프린트 백에 민트색 하의, 빨간 겉옷을 매치해 알록달록하면서 화사한 패션을 선보였다.
봄 느낌 가득한 벚꽃길을 지나 도착한 이케아. 윤승아는 김무열과 함께 여유롭게 이케아를 살펴봤다. 그는 자막을 통해 '새로 바뀌는 집 인테리어 생각하면서 구경했다. 수납용품이나 베란다에 둘 물건 위주로 구매'라고 설명했다. 쇼핑이 끝난 뒤에는 소프트콘을 먹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무열과 함께 오랜만에 행사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도 담겼다. 윤승아는 손을 흔들며 "많이 다르죠? 메이크업을 많이 했다. '승아로운'에는 맨날 쌩얼로 나오지 않느냐. 이렇게 얼빡으로 찍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행사장으로 이동한 뒤 포토월에 서고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김무열과 윤승아의 가로수길 데이트. 윤승아는 "어제 행사를 다녀왔는데 무리해서 엄청 부었다. 그래서 너무 초췌해 가지고 립을 발라봤다"며 김무열에게 "이 립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무열이 "화사하고 아주 좋다"고 칭찬하자 윤승아는 "역시 빨간 립인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로수길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필름을 맡기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이어 윤승아는 자신이 다녀온 맛집들을 소개했다.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했지만 마무리 볶음밥까지 알차게 먹은 양곱창집, 강남구청 근처의 젤라토가게, 한남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집과 근처의 요즘 핫한 추로스 가게 등이었다.
추로스를 기다리며 '발샷'을 찍던 윤승아는 '이제는 젬마에 가려서 발샷 찍기가 어렵다'며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쑥쑥 자란 젬마의 근황도 전했다. 추로스를 받아 든 윤승아는 "웨이팅 30분 하고 오픈런해가지고. 이제 다시는 못 올… 젬마야 너 덕분에 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승아는 쇼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워 뉴욕을 다녀온 친구에게 구매를 부탁한 립제품, 라면을 끓여 먹기에 가장 좋은 사이즈의 냄비가 그 주인공. 그중 냄비를 소개하며 윤승아는 "진짜 이 냄비 너무 잘 쓴다. 뭔가 간단하게 데워먹거나 라면 먹을 때. 라면 두 개가 딱 들어간다"며 "요즘 임신해서 라면을 많이 절제하고 있는데 드시면 아주 좋다"고 뿌듯하게 자랑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8번째 결혼기념을 맞은 김무열과 윤승아가 장식했다. 윤승아는 "곧 이사라 츄리닝 입고 작업하다가 급하게 차려입고 밥을 먹으러 가고 있다"며 "오늘 나는 좀 베이식하게 입어봤다. 그래도 결혼기념일이라 예쁘게 입고 싶어서 립도 발랐다"고 설명했다.
8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두 사람은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 위치한 철판요리점을 찾았다.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선정된 유명 맛집으로 윤승아와 김무열은 제철 나물과 봄꽃을 이용한 스프링 코스를 즐겼다.
두 사람은 기념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기도하며 결혼기념일 식사를 마무리했다. 자막을 통해 윤승아는 '새삼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식사를 마친 뒤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맛있게 8주년 점심을 먹고 요니 언니네랑. 이제 다시 현실로 복귀한다. 배가 터질 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진짜 맛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의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
[8번째 결혼 기념일을 맞은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 사진 =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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