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서 선보인 영월 ‘장릉 낮도깨비’ 뮤지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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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대 임금 단종에 얽힌 역사와 지역 도깨비 설화가 어우러진 '장릉 낮도깨비' 창작 뮤지컬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영월의 극단 '시와 별'과 풍물패 '터를일구는사람들' 및 관계인구 배우들은 최근 박람회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마련된 대한민국 시민의 날에 50여분 분량의 복합뮤지컬을 열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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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대 임금 단종에 얽힌 역사와 지역 도깨비 설화가 어우러진 ‘장릉 낮도깨비’ 창작 뮤지컬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영월의 극단 ‘시와 별’과 풍물패 ‘터를일구는사람들’ 및 관계인구 배우들은 최근 박람회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마련된 대한민국 시민의 날에 50여분 분량의 복합뮤지컬을 열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뮤지컬은 단종의 생애 및 영월 유배 생활과 승하, 단종을 지킨 충신과 장릉도깨비, 단종의 비(妃)정순왕후와의 그리움 등을 8곡에 담았다.
이를 통해 문화충전도시 영월의 문화적 자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출연진들은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박람회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국악이 어우러진 뮤지컬을 통해 영월을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어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이 있었다”고 뿌듯해 했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법정문화도시 영월의 많은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와서 머무르고 싶은 영월 만들기를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장릉 낮도깨비를 비롯해 영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 실연해 풍성한 문화예술을 꽃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천만국제박람회장에서 선보인 장릉 낮도깨비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장릉 경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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