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90일뒤 1.5도 오른다" 인천시, 기후위기시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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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년 90일 뒤 1.5도 기온 상승을 알리는 기후위기시계가 인천에 설치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애뜰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구의날' 행사에서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이 진행됐다.
기후위기시계는 국내 공공청사 중 최초로 도입해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알린다.
이어 전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기후위기시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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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앞으로 6년 90일 뒤 1.5도 기온 상승을 알리는 기후위기시계가 인천에 설치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애뜰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구의날' 행사에서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이 진행됐다. 기후위기시계는 국내 공공청사 중 최초로 도입해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알린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전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기후위기시계를 도입했다.
전날 시는 지구의날을 맞아 인천대교 등 15곳 랜드마크 실외 조형물의 조명과 시 등 160개 공공기관 실외 경관 조명, 공동주택 거주 시민의 자발적 소등을 10분간 진행하기도 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시계를 멈추고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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