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도 이미 알고 있다..."이번 여름 못 붙잡을 것"

백현기 기자 2023. 4.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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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빅터 오시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 고공 행진의 주역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는 다가오는 여름 오시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맨유가 그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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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 고공 행진의 주역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24경기 21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팀의 선두 행진을 돕고 있다. 나폴리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오시멘은 유연한 움직임과 몸싸움에 능하며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며 명실상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여러 빅클럽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냈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일 마티노’를 인용해 “맨유는 오시멘에게 구애하고, 그가 팀에서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이제 맨유는 나폴리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도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은 올 여름에 확실하게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뮌헨의 수뇌부들은 오시멘을 좋아하고, 오시멘측도 이를 안다. 곧 이적료와 토마스 투헬 감독과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맨유와 뮌헨에 이어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도 연결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시멘 영입전을 '미친 싸움'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아직 가격표를 정하지 않았다. 맨유와 첼시가 그에게 관심이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도 상황을 보고 있다. 올 여름 오시멘을 향한 '미친 싸움'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나폴리도 그를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는 다가오는 여름 오시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맨유가 그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나폴리가 오시멘을 내보낸다면 그의 대체자로 태미 에이브러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부터 AS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다소 주춤하지만 7골을 넣으며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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