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택가서 음주 뺑소니…30대 행인 혼수상태

김민정 2023. 4.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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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이날 새벽 1시 15분께 서울 용두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30대 행인 B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2시간여 만에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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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이날 새벽 1시 15분께 서울 용두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30대 행인 B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2시간여 만에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2%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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