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관광지 수성못 스마트하게 관광…들안길 먹거리타운과 연결

4월21일 대구 대표관광지 수성못에서 스마트 관광도시 선포식이 열렸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연결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2년 만에 완성됐다.

23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대구시와 수성구가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수성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모델로 수성못 음악분수에 새로 개발한 조명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했다.

대구 600여개 관광지와 숙박업소, 맛집, 카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트립' 앱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은 원하는 숙소를 앱에서 선택해 예약과 결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적인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방침"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