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고민하는 홍원기 감독 “이승호 아직 100% 아니야, 4이닝 60~70구 예정” [인천 톡톡]

길준영 2023. 4.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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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승호의 투구 계획에 대해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원래 계획을 했던 장재영이 생각보다 일찍 이탈을 해서 다른 플랜을 가동하게 됐다. 이승호도 선발을 준비했지만 생각만큼의 페이스는 아니다. 지금 정찬헌도 준비를 하고 있고, 주승우도 후보군에는 있다"라며 5선발 후보 선수들이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리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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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이승호는 이닝으로는 4이닝 정도, 투구수로는 60~70구 정도를 보고 있다. 아직 길게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승호의 투구 계획에 대해 밝혔다. 

키움은 현재 5선발로 낙점했던 장재영이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장재영을 대신할 선발투수로는 이승호가 먼저 기회를 받았다. 다만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닌 상태로 이날 경기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홍원기 감독은 “이승호는 이닝으로는 4이닝 정도, 투구수로는 60~70구 정도를 보고 있다. 아직 길게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단계가 있어서 당분간은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구속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수준은 올라와 있다. 투구수만 부족해서 올리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5선발 후보로는 이승호, 정찬헌, 주승우 등이 있다. 홍원기 감독은 “원래 계획을 했던 장재영이 생각보다 일찍 이탈을 해서 다른 플랜을 가동하게 됐다. 이승호도 선발을 준비했지만 생각만큼의 페이스는 아니다. 지금 정찬헌도 준비를 하고 있고, 주승우도 후보군에는 있다”라며 5선발 후보 선수들이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리기를 기대했다.

“지금 선발투수들은 모두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말한 홍원기 감독은 “중간투수들도 좋고 타선만 조금 올라오면 우리도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타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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