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해외 첫 전시

백소용 2023. 4. 23.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마치며 디자인 경쟁력을 알렸다.

기아는 23일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7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진행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마치며 디자인 경쟁력을 알렸다.

기아는 23일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7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진행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이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기아 제공
밀라노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전세계 건축, 패션, IT(정보기술)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총 2만 3000여 명이 방문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체험했다.

이번 전시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한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열린 포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전세계 방문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기아의 이번 전시는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하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차량의 생김새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영역을 양립하여 발전시키겠다는 기아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