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찾는 키움, 기회 잡은 이승호...홍원기 감독 “아직 긴 이닝 소화하는 건 무리”[SPO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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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4)가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인 만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게 키움의 입장이다.
올 시즌 키움은 1~4선발이 정상 가동 중이다.
홍 감독은 "5선발 장재영이 교체되면서 다른 플랜을 가동해야 한다. 이승호도 선발을 준비했던 투수다. 정찬헌도 준비 중이다. 5선발만 갖추고 투타 밸런스만 맞는다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좋은 흐름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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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4)가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이승호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이승호. 5선발 장재영이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로테이션에서 빠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임무를 떠안았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인 만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게 키움의 입장이다. 홍원기 감독은 “이승호는 4이닝 혹은 60~70구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는 건 무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속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왔다. 투구수를 늘려나가는 단계다. 투구 내용은 어떤지 경기 중에도 계속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키움은 1~4선발이 정상 가동 중이다. 에이스 안우진을 비롯해 외국인 원투 펀치 에릭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까지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5선발이었던 장재영이 부진 끝에 2군 통보를 받았다. 150㎞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던져도, 스트라이크존에 넣질 못했다. 키움은 다시 5선발을 찾는다.
이승호 뿐만 아니라 정찬헌도 선발 후보다. 확실한 5선발만 찾는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노려볼 수 있는 키움이다. 홍 감독은 “5선발 장재영이 교체되면서 다른 플랜을 가동해야 한다. 이승호도 선발을 준비했던 투수다. 정찬헌도 준비 중이다. 5선발만 갖추고 투타 밸런스만 맞는다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좋은 흐름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2군에 내려간 장재영을 두고 “재능이 있는 투수다. 제구를 잡는 기술은 미흡하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계속해서 선발 투수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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