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판로 지원…24일 ‘청년농 농축산물 할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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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도 청년농 판로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 등 농축산물 판매처를 확대하고 유통‧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도 '우체국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년농이 판매하는 농축산물 기획전을 열고 할인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농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 면제 대상을 8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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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까지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도 청년농 판로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 등 농축산물 판매처를 확대하고 유통‧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2018~2023년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1만26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우선 청년농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홍보·판촉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이달 24일부터 5월15일까지 ‘네이버쇼핑’에서 ‘청년후계농 상품 특별할인전’을 연다.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할인쿠폰으로 청년농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할인쿠폰을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24일 오전 10시부터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5월3일 오전 10시에 2차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도 ‘우체국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년농이 판매하는 농축산물 기획전을 열고 할인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농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청년농 357명을 대상으로 판매수수료(2%) 면제 혜택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농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 면제 대상을 8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 플랫폼 ‘놀장’의 어플리케이션(앱)에 5월부터 개설되는 ‘청년농업인몰(가칭)’ 입점과 판매수수료 면제도 지원한다.
청년농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도 늘린다. 먼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 교육 대상자를 지난해 154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우체국쇼핑과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전문가의 생산현장 방문 컨설팅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최신 유통 트렌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청년농 판로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청년후계농’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후계농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업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뿐 아니라 우체국쇼핑 등에서 추가 기획전을 개최하고 판매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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