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값도 천정부지'…부산 의류·신발 물가 11년 만에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부산지역 의류·신발 물가가 1년 전보다 6% 오르며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의류 및 신발 물가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0.6%)부터 지난해 4월(1.8%)까지 0~1%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의류 및 신발 물가도 1년 전보다 6.1% 올랐다.
전국 기준 의류·신발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아동복·유아복(9.6%)과 캐주얼 의류(6.9%)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부 활동 활발해지면서 의류 수요 증가"
지난달 부산지역 의류·신발 물가가 1년 전보다 6% 오르며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의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의류 및 신발’ 물가 지수는 108.2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이 상승률은 2011년 11월(6.2%) 이후 최고치다.
부산지역 의류 및 신발 물가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0.6%)부터 지난해 4월(1.8%)까지 0~1%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3.0%)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5.5%)에는 5%대로 올라섰다. 이후 오름세가 계속 이어지다 지난달 6%대까지 치솟았다.
부산지역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5.9%에서 지난달 4.1%로 둔화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달 전국 의류 및 신발 물가도 1년 전보다 6.1% 올랐다. 이 역시 2011년 11월(6.3%) 이후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기준 의류·신발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아동복·유아복(9.6%)과 캐주얼 의류(6.9%)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여자 의류는 5.4%, 남자 의류는 3.6% 올랐고 ‘기타 의류와 의류 장신구’는 3.8% 올랐다. ‘의류 세탁·수선 및 임차’ 물가는 12.2% 상승했다. 신발 물가 상승률은 5.9%였다.
의류·신발 물가가 오른 것은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나들이·출근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의류 수요도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의복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지난해 12월(13.5%)부터 올해 1월(2.2%), 2월(8.0%)까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