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좁아진 테슬라, 美 캘리포니아 전기차 점유율 2017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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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크게 떨어졌다.
2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자료를 토대로 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59.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이로써 2017년 이후 캘리포니아주 시장에서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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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크게 떨어졌다.
2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자료를 토대로 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59.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이로써 2017년 이후 캘리포니아주 시장에서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 72.7%와 비교하면 13.1%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테슬라의 전 세계 차량 인도량 가운데 캘리포니아에 배정된 몫은 16%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차량 가격을 여섯 차례나 인하했음에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테슬라의 경쟁 업체인 기아와 폭스바겐, GM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으나 전보다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외 다른 업체들의 점유율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내 신규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저치인 총 12만4053대를 기록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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