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부대찌개, 인생 최고"… SSG 맥카티의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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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27)가 한국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맥카티는 "한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 기회가 조금씩 사라지면서 다양한 리그를 찾고 있었다"며 2021년부터 아내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끝으로 맥카티는 "스프링캠프 때 지난 시즌 SSG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소름이 돋더라. 한국시리즈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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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27)가 한국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
맥카티는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실점(비자책)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으로 활약했다. 맥카티의 호투 속에 SSG는 3-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맥카티는 "한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 기회가 조금씩 사라지면서 다양한 리그를 찾고 있었다"며 2021년부터 아내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2년 내내 한국에 가는 것을 꿈처럼 생각했다"고 밝혔다.
맥카티는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3.09(23.1이닝 8자책)로 SSG 선발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맥카티는 "나는 승부욕이 강하다. 근데 미국에서는 이기는 것을 바라는 구조가 아니었다. 지금 한국에서는 등판 때마다 이겨야하고 또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직접 오니 뭐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맥카티는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말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깊은 고민 끝에 맥카티는 "살고 있는 동네가 너무 좋다. 커피 마시는 것과 산책을 좋아하는 데 지금 사는 지역은 두 가지가 너무 완벽히 갖춰졌다. 그리고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고 웃으며 밝혔다.
팀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맥카티는 "선수들도 너무 좋다. 수비에서 도움을 받으면 꼭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호수비 후에 들어오면 항상 고맙다고 말하고 또 한국어로 사랑한다고 말한다"며 "데이터 파트와 통역까지 다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장 맛있게 먹은 한국 음식에 대해 맥카티는 "삼겹살과 부대찌개, 샐러드가 맛있었다. 특히 삼겹살은 태어나서 먹은 삼겹살 중 가장 맛있었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맥카티는 "스프링캠프 때 지난 시즌 SSG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소름이 돋더라. 한국시리즈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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