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선 고민 해결해줄까…”맨유에 완벽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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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선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어 "워드-프라우스는 더 나은 선수들과 감독이 있는 팀에서 자신감과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워드-프라우스에게 적합한 팀은 맨유가 될 수 있다. 맨유가 워드-프라우스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워드-프라우스는 맨유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워드-프라우스가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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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선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팀의 주장직도 겸하고 있어 마치 평생을 사우샘프턴에서만 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워드-프라우스도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만큼, 사우샘프턴이 강등된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세트피스를 처리할 선수가 필요한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탐 맥마누스는 워드-프라우스가 토트넘이 아닌 맨유에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맥마누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에 무너지고 있다. 그들은 정신적으로도 무너져 있고, 성적을 복구할 시간도 부족하다. 워드-프라우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맷 르 티시에와 같은 충성도를 기대하지만, 워드-프라우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라며 사우샘프턴이 강등되면 워드-프라우스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드-프라우스는 더 나은 선수들과 감독이 있는 팀에서 자신감과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워드-프라우스에게 적합한 팀은 맨유가 될 수 있다. 맨유가 워드-프라우스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워드-프라우스는 맨유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워드-프라우스가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했다.
맨유는 3선을 두고 고민이 있다. 일반적으로 맨유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로 내세운다. 하지만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처럼 경고 누적이나 퇴장 등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할 때, 혹은 에릭센이 부상으로 뛰지 못할 때 가용한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진다.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리할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고, 임대생인 마르셀 자비처는 소속팀 복귀가 유력하다. 카세미루와 에릭센을 받쳐줄 선수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3선에 배치해 효과를 봤다. 그러나 브루노는 2선에서 더 위협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3선을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한 맨유다. 맥마누스도 이 점을 고려해 워드-프라우스가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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