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지만 곳곳 황사...'책의 날' 맞아 독서문화 축제

박현실 2023. 4.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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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따뜻한 날씨 속에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 문화 행사가 한창인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그래서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 호수공원에서는 독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학부모 단위 나들이객들이 참 많습니다.

작가와 직접 만나는 북토크 강연부터,

헌책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을 가져가는 헌책 사랑방도 준비됐습니다.

어제부터 열린 행사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되니까요,

따뜻한 봄 날씨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축제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오전까지 대기 질이 양호했던 서울 등 수도권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황사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충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남부 지방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반짝 쌀쌀해지겠고요,

이후 다시 기온은 금세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중부 내륙에 이어 남부 지방으로도 건조특보가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행하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장예은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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