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체류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
김세진 2023. 4. 23. 12:07
[정오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이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수단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9명으로 확인됐으나, 남궁환 주 수단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며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 대사는 철수 경로에 대해 "현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공항으로 가서 군 수송기를 탈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특수부대요원과 함께 현지로 급파된 우리 공군 수송기는 현재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해 대기중입니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찮으면 뱃길을 이용하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6747_3617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송영길 "정치적 책임 지고 탈당"‥내일 입국
- 당정대, 오늘 전세사기 대책 협의‥간호법·쌍특검 대응도 논의
- 국민의힘 "송영길 기자회견은 국민 분노 유발극‥변명으로 일관"
- "전직 장관 채권 갖다줄게"‥12억 원 뜯어낸 전직 도의원 실형
- '빨간 불' 우회전 때‥반드시 멈추세요
- [스트레이트 예고] 2023 청년보고서 '희망 금지'
- 미국은 배터리 새판 짜는데‥포드·테슬라는 왜 중국과 손잡나?
- 파출소에 선물까지 들고 왔지만 '철컹'‥무슨 일이?
- "만약 똑같은 불이 나더라도‥" 부모님 집 대신 그가 지킨 곳
- 설악산 등산 중 추락‥40대 여성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