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다"..英서 이연복 발목 잡은 소고기 미역국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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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군단이 영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인 런던에서 고난을 맞았다.
이연복 셰프는 소고기 미역국에 발목이 잡혔다.
영국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미역 식감에 질긴 소고기 식감마저 더해질 위기에 처했기에 이연복 셰프는 배식 직전까지 미역국 앞을 떠나지 못했다.
급식군단 모두를 긴장케 한 퀸 엘리자베스 스쿨의 배식 시간은 다가왔고 이연복 셰프의 걱정 1순위 미역국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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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군단이 영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인 런던에서 고난을 맞았다. 이연복 셰프는 소고기 미역국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군단이 퀸 엘리자베스 스쿨에서 무려 300인분의 급식을 요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난관을 맛봤다. 정통 한식을 선보이고자 마련한 미역국이 학생들로부터 극과 극 반응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급식군단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퀸 엘리자베스 스쿨에 발을 들였다. 영국인 멤버 피터가 퀸 엘리자베스 학교의 졸업생이자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피터는 만족도 목표를 90%로 선언하며 쉽지 않은 여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급식실 사전 조사에 나선 멤버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갔다. 급식실은 점심시간이 아님에도 간식을 먹기 위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몬스타엑스 주헌은 "이거는 전쟁이에요"라며 무럭무럭 자라는 성장기 학생들의 에너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퀸 엘리자베스 스쿨의 주방 총지배인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역대 최단 시간 내에 최다인원인 300명에게 배식을 해야 하는 상황. 비건식 준비는 물론 배식 시간이 늦어지면 수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의 급식군단을 웃음 짓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이연복 셰프의 든든한 왼팔 이홍운 셰프의 깜짝 등장이었다. 허경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온 이홍운 셰프는 투입되자마자 구원투수다운 활약을 펼치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주방에서 재료 손질을 도맡아 하고 이연복 셰프와 칼질 합주까지 벌였다.
홍진경은 감자전과 지독한 싸움을 벌였다. 300인분의 감자를 갈아낸 인내의 시간 끝에 오븐을 열었지만 채 처리되지 않은 아침 식사 준비 흔적을 포착해 긴급 호출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형 팬을 꺼내든 홍진경은 뒤집기부터 고역인 거대 감자전의 벽에 가로막혀 포기를 선언해 이 고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연복 셰프도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연복 셰프는 쉴 새 없이 주방을 누비며 찜닭, 마파두부 등 메인메뉴를 척척 완성했지만, 한식의 자부심 소고기 미역국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국 통의 크기에 비해 화력이 약해 연육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다. 영국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미역 식감에 질긴 소고기 식감마저 더해질 위기에 처했기에 이연복 셰프는 배식 직전까지 미역국 앞을 떠나지 못했다.
급식군단 모두를 긴장케 한 퀸 엘리자베스 스쿨의 배식 시간은 다가왔고 이연복 셰프의 걱정 1순위 미역국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친구들에게 미역국을 먹어 보라며 권유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최악인 것 같다는 솔직한 반응도 이어졌다. 과연 급식군단의 세 번째 도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인의 식판' 6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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