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과 결혼 후 3년 동안 매일 울어"…왜?

이윤진 기자 2023. 4.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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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30년간 변하지 않은 루틴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5회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강남은 "와이프가 반려견 두 마리와 매일 3시간씩 운동한다. 둘 다 푸들인데 근육은 도베르만"이라며 이상화의 루틴 덕분에 근육견이 된 반려견 강북과 리아의 근황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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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23.04.23.(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이상화가 30년간 변하지 않은 루틴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5회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이상화는 은퇴 후에도 변치 않은 생활 습관을 공개한다. 강남은 '이상화가 지금도 밤 10시에 취침하고 새벽 5시에 기상한다'며 은퇴한 지 5년이나 흐른 지금도 변치 않는 루틴을 전한다.

이에 이상화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해야 하는 기분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한다. 강남은 "와이프가 반려견 두 마리와 매일 3시간씩 운동한다. 둘 다 푸들인데 근육은 도베르만"이라며 이상화의 루틴 덕분에 근육견이 된 반려견 강북과 리아의 근황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이상화는 "사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준비했었다"고 운을 뗀 뒤 "평창동계올림픽 끝나고 더 해볼 생각에 2018년 12월까지 운동했는데 거기서 더하면 '못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던 건강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의 길을 선택해야 했던 속마음을 밝힌다. 여기에 강남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하루 말고는 행복한 적이 없다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이상화는 "은퇴식 아침에도 가기 싫어 집에서 울고 있었다. 나가기 싫어했다"며 "(은퇴 이후에도) 운동하고 싶어서 결혼하고 난 뒤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한다. 나아가 이상화는 "시간에 쫓기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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