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경찰·검찰·법원’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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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에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접수된 건 '경찰·검찰·법원' 관련 민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접수된 '국민제안'은 모두 1만 5천7백여 건으로, 대통령실은 이를 소관 기관에 배부해 지난달 말까지 88.7%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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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에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접수된 건 ‘경찰·검찰·법원’ 관련 민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3일) 지난해 4분기 ‘국민제안’ 운용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접수된 ‘국민제안’은 모두 1만 5천7백여 건으로, 대통령실은 이를 소관 기관에 배부해 지난달 말까지 88.7%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분야별로는 ‘경찰·검찰·법원’ 관련이 16.2%로 가장 많았고, ‘행정·안전’이 13.0%, ‘재정’이 6.5%, ‘문화’가 6.4% 순이었습니다.
‘경찰·검찰·법원’ 관련 민원은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달라거나, 법규 위반 오토바이 단속 강화, 촉법소년 연령 하향, 국민불편 시위 엄단 등이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지원금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과 제언,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주거지 밀집 지역 내 흉악범 거주 제한 등의 내용이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시스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200여 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돼 국민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공감형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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